
김민지(불교미술15) 작가 개인전 ‘어떤 부처 Part.2 : Which Buddha resides in your heart?’가 7월 18~29일 서울 갤러리 한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단일하고 절대적인 존재로 인식돼온 ‘부처’의 개념을 해체하고, 관람자 개개인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부처의 형상을 탐색하도록 유도하는 실험적 시도다.
대표작 ‘나무관음세음보살’은 고정된 불상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층적이고 비정형적인 파편들로 구성된 형상 속에 불교의 핵심 교리를 담아낸다.
작품들은 멀리서 보면 하나의 형상으로 인식되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개별적 조각들이 드러나며 관람자의 기억과 감정, 무의식의 층위에 따라 다양한 상징으로 읽히게 된다.
용, 말, 봉황 등의 형상은 불두(佛頭)와 교차하며 고정된 의미 대신 열린 해석의 가능성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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